티스토리 뷰


어제 제사가 있어 고향에 다녀왔어요.
경상도에서는 제사에 문어가 놓여야 잘 지냈다고 하거든요.
저희 부모님이 경상도 분들이라 문어를 했는데 많이 남아서 제가 싸가지고 왔어요.^^

문어 숙회는 일반적으로 초장에 찍어 먹지만 요렇게 소금장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많은 양을 이렇게만 먹기는 넘 심심해서 오늘은 문어 초무침을 해보았어요^^



재료준비


주재료 : 문어 한 국그릇, 미나리 5개, 양파 반개, 오이 반개, 청양고추 1개
양념 :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간장 1T, 식초 4T, 올리고당 1T, 설탕 1/2T, 매실액 1T, 마늘 1T, 참기름 1T, 통깨 조금





슈가 레시피





먼저 준비한 재료를 미나리는 4센티 크기로,
오이는 반으로 잘라 어슷썰기, 양파 채썰기, 청양고추 어슷썰기를 해서 준비해줍니다.
문어는 이미 삶아서 잘라온 상태라 이과정은 생략할께요.




양파는 매운 맛을 빼기 위해 물에 5분간 담가 주어요.




양파 매운 맛을 빼는 사이 준비한 양념을 썩어 줍니다.




이제 모든 재료가 담길만한 큰 볼을 준비해서 다 담고
잘 버무리면 완성!!! 초간단 하죠*^^*




예쁘게 접시에 담고 통깨로 마무리~~
깻잎을 깔아 장식해도 좋은데 저는 없어서 집에 있는 방울토마토로 장식해보았어요.
저희 부부는 소면을 좋아해서 소면도 곁드렸지요.^^

같은 양념으로 오징어 초무침이나, 골뱅이 무침을 할때 주재료만 살짝씩 바꿔 사용하시면 좋아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초무침에 파전 막걸리 한잔 어떠세요!!!


친구와 함께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스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라인